도화살이 있는 사람은 주변에서 끌림을 받는 결에 있다. 흔히 인기가 많다는 말로 풀이되지만, 명리에서 도화는 인기만이 아니라 외로움의 결까지 함께 가리킨다. 사람들이 끌려와도 자기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 경우가 있고, 끌림이 너무 강해 자기가 자기를 지키지 못하는 자리가 있다.
이 리포트는 도화살의 자리와 강도를 짚고, 그것이 자기 사주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풀이한다. 도화를 부담으로 살 것인가, 결로 풀 것인가 — 자기에게 맞는 거리를 찾는 자리다.
도화살, 어디서 검출되는가
도화살은 사주의 지지 안에서 검출된다. 년지를 기준으로 검출하는 기본 도화가 있고, 일지를 기준으로 검출하는 자체 도화가 있다. 두 자리가 모두 활성화된 사람은 도화가 강한 사람이다.
도화는 자·오·묘·유의 네 자리에 든다. 어떤 자리에 도화가 들어 있는지가 그 결을 가른다. 시지 도화는 말년의 끌림, 월지 도화는 직업과 관련된 끌림이다.
도화가 강한 사람은 끌어당기는 자리에 있지만, 그 끌림이 자기 결을 흔드는 자리이기도 하다. 인기는 표면이고, 그 아래에 다른 결이 함께 흐른다.
신살편 §08 · 본문 발췌
도화가 활성화되는 시기
도화는 늘 같은 강도로 흐르지 않는다. 본명에 든 도화살은 세운이 도화 자리를 건드릴 때 가장 강하게 풀린다. 을·정·기·신·계의 천간 해는 도화가 더 활발해지는 시기다. 그 해에 새로운 만남이 자주 들어오거나, 기존 관계의 결이 흔들리는 일이 생긴다.
도화를 다스리는 자리도 함께 있다. 관성이 강한 사람은 도화를 책임의 결로 받아내고, 인성이 강한 사람은 도화를 학문·예술의 결로 풀어낸다.
20쪽 안에 풀어낼 자리
도화살은 사주의 다른 자리와 결합해서 작동한다. 20쪽 안에 도화의 자리, 강도, 시기, 다른 신살(역마·화개)과의 결합, 그리고 자기가 어떤 거리로 도화를 다스릴 것인가 까지 풀어낸다.


